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UtW8Eekx_Rk 

 

 

  

 

[앵커]
바닷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'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'이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됩니다.

바람 세기 등이 발전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

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
[기자]
석유공사의 '동해 가스전'은 울산 남동쪽 58km 해상에 있습니다.

오는 2021년 가동이 중단되면, 철거 대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전진 기지로 활용할 예정입니다.

이를 위해 바람의 세기를 재는 장비인 '라이다'를 설치했습니다.

[김성해 / 동해 가스전 운영책임자 : 플랫폼 주변의 기상 조건이 어떠한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원격 레이더 장비입니다.]

평균 풍속은 1초에 7m.

최상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, 발전사업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
울산시는 사업 가능성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

이미 외국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, 독일을 찾아 발전 기술 등을 자문받기도 했습니다.

[송철호 / 울산광역시장 :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해 울산, 대한민국 경제를 뻗어 나가게 하겠습니다.]

울산시는 동해 가스전 주변에 5MW급 발전기 40대를 설치해 모두 2백MW급 발전단지를 만들 계획입니다.

하루 26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.

울산시와 석유공사는 경제성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특수목적 법인을 만들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.

동해 가스전 일대가 또 다른 에너지 생산기지로 변신을 앞두고 있습니다.